갱년기란?

갱년기는 노화에 따라 생식 기능이 저하되고 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감하며 신체와 정신이 급격한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한다. 대부분 40 ~ 65세 사이에 나타나며, 45 ~ 55세 사이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지속 기간은 평균 6 ~ 8년이다.

 

주로 여성에게서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으나, 중년에 접어드는 시기의 남성에게도 어느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젊은 나이라도 난소 등의 생식기관을 적출받거나 장기간의 항암 치료를 받은 여성에게서도 나타난다.

 

갱년기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심하게 나타난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노화가 빠르고 신체, 정신적으로 훨씬 취약하기 때문이다. 임신과 출산으로 몸에 큰 무리가 가는 것의 영향도 있다.

갱년기 증상?

여성 갱년기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주기의 불규칙이다. 여성 호르몬의 급감으로 호르몬 균형이 깨져 여러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데 안면 홍조, 빈맥, 다한증과 같은 증상을 겪게된다. 피로감, 불안감, 우울감, 심한 감정기복, 짜증, 건망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체지방이 줄고 근육이 늘어난다. 게다가 정신적으로도 강해져서 억세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강화되는것과 반대로 뼈는 약해진다.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허리가 구부러지고 키가 줄어드는 증상과 함께 골다공증이 동반될 수 있다.

남성 갱년기

여성 갱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상이 가볍고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도 늦은편이다. 근골격계, 중추신경계, 생식계통이 노화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잦은 피로, 무기력감, 정력 감퇴 등이 찾아온다.

 

여성보다는 덜하지만 신체가 빠르게 노화되어 오한과 피로를 느끼며 중풍 발병률이 높아진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정신적 무기력증, 심한 감정 기복, 짜증, 우울감, 불안감, 관절통도 겪는다.

 

남성호르몬의 감소 및 여성호르몬의 증가로 사회성, 자신감, 용기, 신체적 활동량 등이 줄어들며 성기능도 떨어진다. 게다가 근육이 줄어들고 체지방이 늘어나면서 배가 나오고 펑퍼짐한 몸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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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갱년기 자가진단 테스트기 사용법?

여성 갱년기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는 테스트기가 있는데 혈액검사가 아닌 소변을 이용해서 간단한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원리는 보통 폐경기에 가까워지면 난소의 기능과 여성호르몬 수치가 저하 되는데, 이 때 FSH(난포자극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지게 된다. 테스트기는 소변 중 FSH(난포자극호르몬)을 측정하여 여성의 폐경 전환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세이플리 갱년기 진단 테스트기를 예로 들어보자.

출처 : 세이플리 제품 홈페이지

1. 검사할 준비가 되면 포장을 뜯고 키트를 꺼낸다.

2. 키트에서 캡을 분리한다.

3. 흐르는 소변에 흡수막대를 10초 이상 충분히 적신다. 이 때, 키트를 거꾸로 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4. 캡을 다시 끼우고 평평한 곳에 키트를 놓는다.

5. 10분 후 결과를 판독한다.

출처 : 세이플리 제품 홈페이지

결과선(T)가 대조선(C)의 진하기와 같거나, 더 진하게 나타날 경우 양성으로 판정한다.

그 외 결과선(T)가 나타나지 않거나, 대조선(C)보다 흐리게 나타날 경우 음성이며, 결과선(T)와 대조선(C) 모두에 선이 나타나지 않거나, 결과선에만 선이 나타날 경우에는 무효로 판정한다.

갱년기 시기에는 호르몬 수치 변화가 크므로 일주일 간격으로 2회 검사하는 것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갱년기에 좋은 영양제 추천?

여성 갱년기 영양제

1. 회화나무 열매 : 회화나무 열매에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는 소포리코사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2. 백수오 : 백수오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3. 감마리놀렌산 : 감마리놀렌산에는 피부 건강,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4. 달맞이꽃 종자유 :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는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5. 이소플라본 :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 외에는 피크노제놀, 칼슘, 비타민 D 등이 여성 갱년기에 좋다.

남성 갱년기 영양제

1. 쏘팔메토 : 쏘팔메토는 전통적으로 전립선 건강을 지원하는데 사용되어 온 허브 보조제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쏘팔메토가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 마그네슘 : 마그네슘은 우울증과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3. 비타민 B12 : 남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타민 B12 결핍 위험이 높아져 피로, 쇠약해지는 문제가 많아진다. 음식에서 비타민 B12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4. 아연 : 아연은 남성의 생식 건강과 호르몬 수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남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5. 오메가 3 지방산 :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심장 건강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 3 지방산이 남성 갱년기의 일반적인 증상과 우울증,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갱년기 치료 방법?

여성 갱년기 치료 방법

여성 갱년기 치료 방법은 호르몬 대체 요법과 비호르몬 치료 방법이 있다.

호르몬 대체 요법(HRT)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준을 보충하여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그러나 HRT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세히 상담 후 결정해야한다.

비호르몬 치료 방법은 호르몬 대체 요법이 부적절하거나 선호되지 않을 경우 고려한다. 항우울제, 혈압 조절 약물, gabapentin 등이 비호르몬 치료 방법으로 사용된다.

남성 갱년기 치료 방법

남성 갱년기 호르몬 치료 방법으로는 보통 테스토스테론 주사 요법이 많이 사용된다.

테스토스테론 주사는 예나스테론 주사와 네비도 주사가 있는데 예나스테론은 2주 간격으로 투여하고 네비도 주사는 3개월 간격으로 투여한다. 효과와 편리함 부분에서 네비도 주사를 많이들 선호하지만 비교적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여성 갱년기와 남성 갱년기 극복하는 방법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정신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말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극복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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