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축제라는 말만 들어도 기대감이 높고 설레는 단어입니다.

보통 축제장에서는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로 활성화 시키는 순기능이 있지만,

항상 축제하면 따라나오는 단어가 바가지 상술입니다.

올해 부산 광안리 부산 불꽃축제에서 바가지 요금논란이 있었는데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산 불꽃축제는 11월 4일날 이미 개최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리세만 7만원, 10만원 정도 하고 식당에 편하게 앉아서 불꽃을 관람하기 위한 가격입니다. 

이 가격은 순전히 자리세만 하는것이고 여기서 음식을 주문하게 되면 비용은 2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전에 여의도 불꽃축제 논란도 있었지만 이 논란이 그대로 부산 불꽃축제에 적용되는거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서울 세계 불꽃축제 논란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세계 불꽃축제는 19번째로 개최되는 불꽃축제 였으며 인근 숙박업소 바가지 요금이 논란이였다고 한다. 부산 광안리에서도 식당과 숙박업소에서 바가지 요금이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법적으로 제지하면 되지 않냐?라는 논리를 가지고 있지만 결론적으로 이를 법적으로 제지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법적으로 제지가 안되니 이러한 바가지 요금이 매일 논란인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한 뉴스사에서 광안리 해변에 있는 식당에 예약 조건을 문의했다고 합니다. 문의를 해본 결과 대부분 식당에서는 자리세를 받고 있으며 특정 식당에서는 본인들이 지정해주는 메뉴를 주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식당마다 자리세는 다르게 요구하였지만 최소 7만원부터 자리세를 요구하고 있고 2명이 방문할경우 5만원 이상 주문이 필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식당의 경우 자리세는 받지는 않지만 1인당 9만원 가량의 정식을 주문해야 예약을 받아준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화한 식당은 20만원정도 비용을 요구 하고 있었으며 여기에 자리세 포함 20만원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숙박 예약어플로 숙박을 확인 해본 결과 10만원대 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금액의 숙박업소가 나왔다고 합니다. 가장 저렴한 숙박은 20만원정도였고 가장 비싼 숙소는 130만원 정도의 비용을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오션뷰를 보기 위해서는 40만원정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나의 생각은 굳이 이돈을 받고 불꽃축제를 보러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있습니다.

 

이렇게 바가지 요금이 논란이 되자 광안리 행정구인 수영구청에서 부랴부랴 바가지 요금에 점검을 나섰다고 합니다. 부산시청 관계자는 부산시와 수영구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하면 지자체가 바가지 요금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부분은 가격 게시에 관한부분밖에 없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엿장수 맘대로인 가격은 숙박업소에서 정하고, 숙박업소에서는 가격표시만 제대로 해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것이다.

 

이런 논란을 보면서 한가지 드는 생각이 굳이 보러가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전국적으로 많은 축제를 하고있지만 이 축제라는 단어에서 연관되는 단어는 바가지라는 단어다.

왜이렇게 축제만 한다고 하면 상인들은 바가지를 씌우는걸까?

한몫 땡겨서 그 한해를 편하게 보내려고 하는걸까?

이럴때일수록 축제를 하지 않고 그 돈으로 집에서 맛있는걸 먹는게 정답인 요즘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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