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빈대때문에 난리이다.

이 와중에 서울 지하철에 쥐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들린 가운데 위생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제기됐다.

 

2023년에 그것도 지하철 역사에 쥐가 무슨 말인가!

지하철 관계자들은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어서 역사 내에서 쥐가 발견된 적은 없다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였다.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A씨는 지난 6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 승강장 옆에서 꿈틀거리는 쥐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집에 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뭔가 움직여서 봤더니 꼬리를 길게 늘어뜨린 쥐였다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쥐는 지하철 승강장 근처를 돌아다니며 작은 구멍을 들어갔다가 다시 밖으로 나오길 반복했다고 한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지하철 역사 내에 쥐가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지난 5년간 서울 지하철 전 역사에서 쥐 관련 민원이나 신고가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쥐 살충을 포함해 화장실은 주 2회, 대합실과 승강장 역무실은 월 3회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쥐 출몰된 2호선 구역뿐만 아니라 같은 역사 내 5호선 구역까지 추가 방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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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쥐가 발생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면 상당수의 전염병을 쥐를 통해 사람에게 옮겨지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렙토스피라증, 유행성 출혈열 등이 있다.

 

(※ 렙토스피라증이란?

가축이나 야생 동물의 소변으로 전파되며,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소변이나 조직으로 오염된 하천이나 호수를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할 때 집단 발생할 수 있다.

7월에서 11월 사이에 잘 발생하며 대부분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토양, 식물 등에 상처가 생긴 피부나 점막 등이 접촉되어 감염된다.

감염된 동물의 소변이나 조직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끝으로 전국이 빈대 때문에 시끌시끌한대 지하철 역사내에 쥐라니....

모두들 개인 방역 더더욱 철처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손 자주자주 씻고 외출후에는 바로 샤워 필수! 빨래도 바로바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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