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술, 약물 등을 분해, 대사해서 소변이나 담즙을 통해 배출하는 해독작용 역할을 한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의 기능이 저하 된다면 간수치의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게 된다. 아무런 이유없이 간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일은 잘 없다.
우선, 간수치가 높으면 간세포가 파괴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간세포가 파괴된 주된 원인은 간염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간이 나쁘다고 해서 간수치가 나쁜가?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간이 나쁘지만 간수치는 정상일 수 있다.
간수치가 높아지게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밝히는 것이 첫 번째이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는데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에는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바이러스 간염
첫 번째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원인이 될 수 있다. A형간염, B형간염, C형간염에 걸렸을 경우 간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켜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음주
두 번째로 음주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잦은 음주라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게 되면 세포 활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잦은 음주로 인해 알코올성 간염에 걸려 간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다.
비만
세 번째로 비만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을 자주 하지 않는데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좋지 않아 체중이 정상범위를 넘어서게 되면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 다양한 질병들을 얻을 수 있다. 그것으로 인하여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을 얻게 되고, 이러한 비만으로 인해 대사가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무리한 운동
네 번째로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될 경우 근육의 손상, 염증이 발생하면서 간에서 효소를 분해하는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근육속에 이러한 효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이러한 것들이 혈액으로 많이 흘러나오게 될 경우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식습관
다섯 번째로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 육류,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등을 많이 먹게 되면 간속에 지방이 축적되어 지방간에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간이 생기게 되면 대사에도 문제가 생기고 간경변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것들로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약물 복용
여섯 번째로 약물복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간수치를 높이는 약물들에는 항생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의 약물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약물을 과다 복용하거나 자주 복용하게 되면 간이 손상될 위험이 커지게 된다. 간이 손상되면 간수치가 올라가니 주의해야 한다. 적정량을 잘 지키면서 먹으면 괜찮다.
자가면역
일곱 번째로 자가면역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우리 몸은 바이러스 등을 보호하기 위해 항체를 생성해 몸을 보호한다. 하지만 우리 몸 세포, 장기를 나쁜 침입원으로 생각해 잘못 공격하는 자가면역이 발생하면 여러 문제들이 발생한다. 정상적인 간세포가 공격을 당하면서 자가면역 간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다.
간수치가 높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간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간염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며, 평소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잘만 해준다면 수치는 낮아질 수 있고 더더욱 건강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