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당이 들어간 음식들을 많이 먹기 시작하면서 혈당에 많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혈당이 높아지면 당뇨와 같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당이란 무엇인지 이러한 혈당 수치를 낮추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혈당이란?

혈액속에 함유된 포도당을 의미한다. 혈당은 정상 동요 범위가 좁은 편으로 70 ~ 110mg/dl 정도이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혈당은 식후에도 180mg/dl을 넘는 일이 없고, 식전에도 6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하고난 후에는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듯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수치로 돌아오게 된다.

 

혈당량을 조절하는 중추는 간뇌이다. 혈당량에 변화가 생기면 간뇌에서 이를 감지하고, 자율신경과 호르몬을 조절하여 적절한 혈당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체내 혈당이 낮을 경우, 이자의 랑게르한스섬 알파세포에서 글루카곤을 분비하고, 글루카곤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전환한다.

이자에서 글루카곤을 분비해 혈당량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체내 혈당이 높을 경우, 이자의 랑게르한스섬 베타세포에서 합성된 인슐린에 의하여 포도당이 이산화탄소와 물로 산화되고, 글리코겐으로 전환된 뒤 간과 근육에 저장한다.

이자에서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량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혈당 정상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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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 정상 수치는 다음과 같다.

진단 공복혈당수치 식후 2시간 혈당수치 당화혈색소수치
정상 70 ~ 110ml/dl 70 ~ 140mg/dl 4.0 ~ 5.7%
당뇨전단계
(공복혈당장애)
110 ~ 125mg/dl 70 ~ 140mg/dl 5.8 ~ 6.4%
당뇨전단계
(내당능장애)
110 ~ 125mg/dl 140 ~ 200mg/dl 5.8 ~ 6.4%
당뇨판정 126mg/dl이상 200mg/dl이상 6.5%이상

 

- 공복혈당장애일 경우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길 위험도가 높은 상태를 말한다. 공복혈당장애가 있는 사람이 1년이 지나면 약 10%에서 당뇨병이 생긴다고 하니 주의해야한다.

- 당화혈색소수치는 당뇨환자 혈당치의 장기간 조절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이다. 최근 2 ~ 3개월 동안의 혈중 평균 혈당 농도를 반영한다. 식사와 관계없이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근 수개월동안 혈당이 잘 조절되고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검사는 당뇨병 치료중인 환자의 혈당 조절 상태를 판정하는 것이라 이 검사만으로 당뇨병인지 아닌지 판정할 수는 없다.

혈당 수치 낮추는 방법?

1. 일정한 시간에 적당한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2. 식이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3. 설탕, 꿀 등 단순당의 섭취를 주의해야한다.

4. 염분 섭취를 줄여야한다.

5. 음주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6. 숨이 조금 찰 정도의 운동 강도로 하루에 30 ~ 60분 가량 실시한다. 일주일에 3일 이상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관리하여 정상 범위내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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