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거주하게 되면 공급면적과 전용면적이라는 단어를 많이들 듣곤 한다.
전용면적이란?
해당 부동산에 거주하고 있는 점유자가 독점하여 사용하는 부분의 면적을 이야기한다.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용면적을 제외하고 방, 거실, 주방, 욕실 등 순수하게 우리가 주거용도로 쓰이는 바닥의 면적이 전용면적에 해당하는 것이다.
전용면적은 각 세대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전용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발코니는 포함되지 않는다.
발코니 면적은 전용면적에서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 면적에 해당되어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등 어떠한 면적에도 포함되지 않는 별개의 면적이라고 볼 수 있다.
주거공용면적이란?
주거공용면적은 아파트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다른 세대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의 면적을 이야기한다.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등이 해당되며 관리사무소, 노인정, 기계실 등은 기타공용면적에 해당된다.
공급면적이란?
위에서 말한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한 면적을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계약면적이라고 있는데 계약면적은 공급면적과 기타공용면적(관리사무소,노인정,기계실 등), 주차장면적을 합친 면적을 계약면적이라고 이야기한다.
보통 청약을 하거나 집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면적이 전용면적이다.
59A, 74A, 85B 등 이런 문구들을 많이들 보셨을 것이다. 앞의 숫자는 전용 면적의 크기(㎡)이고 뒤의 알파벳은 타입을 나타낸다.
위의 사진을 예로 들어보자. 아파트 공급 정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면과 면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서 쓴 글들을 잘 읽어보았다면 전용면적과 공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이 이제 눈에 들어올 것이다.
전용면적은 84㎡. 즉 84A타입이고 공용면적까지 합해서 공급면적이 111㎡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얘기할 때 전용면적 84㎡에 사는데 25평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33평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한 차이는 바로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아파트 평수 계산하는 방법도 알아보자.
보통 아파트 평수가 ㎡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직관적으로 몇 평인지 확인하기가 힘들다.
이럴 때 평수 계산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쉽고 간단하게 구하는 방법도 있다.
1평은 보통 3.3㎡ 이라고 생각하고 계산하면 된다.
전용면적 84㎡은 3.3으로 나누면 약 25평이 된다.
㎡별 대략적인 평수는 아래의 표를 참고 하자.
㎡별 대략적인 평수
| 전용면적 | 공급면적 | 전용면적 평수 | 공급면적 평수 (일반적으로 부르는 평수) |
| 49㎡ | 74~76㎡ | 15평 | 22~23평 |
| 59㎡ | 84~86㎡ | 18평 | 25~26평 |
| 74㎡ | 97~99㎡ | 22평 | 29~30평 |
| 85㎡ | 108~111㎡ | 25평 | 32~33평 |
| 96㎡ | 125~128㎡ | 29평 | 37~38평 |
| 122㎡ | 150㎡ | 37평 | 45~46평 |
이렇게 아파트 면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앞으로 아파트를 찾아보거나 청약 공고를 찾아볼 때 이 자료들이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