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러 제로 음료, 제로 음식이 나올 정도로 사람들이 당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당뇨라는 병에 걸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화혈색소 수치가 정상범위인지가 제일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당화혈색소란 무엇인지, 정상치는 어떻게 되는지, 낮추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자.

 

당화혈색소란?

우리 몸에서 헤모글로빈과 같은 혈색소 중 포도당에 의해 당화된 것을 %로 수치화하여 표준화한 것을 당화혈색소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에게 혈중 포도당에 의한 헤모글로빈의 당화는 조금씩 일어날 수 있으나, 당뇨 환자는 혈당 조절능력이 낮기 때문에 고혈당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헤모글로빈의 당화 비율이 높아진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뇌졸중, 심근경색, 신경 손상 등을 일으킬 위험이 커진다.

 

혈당은 측정 당시 포도당 농도만을 알 수 있지만,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수명에 따라 최근 2 ~ 3개월 이내 평균적인 혈당을 짐작하여 알 수 있게 한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당화혈색소가 생성된다.

 

일반적인 혈당 검사는 흡연, 커피, 식이, 운동 등 여러 환경으로 인해 혈당이 변하여 검사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는데, 당화혈색소 검사는 최근 운동이나 식이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기 때문에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검사이다.

당화혈색소 정상치

당화혈색소 정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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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와 평균 혈당 수치에 따른 상태는 다음과 같다.

상태 당화혈색소(%) 평균 혈당(mg/dL)
매우 좋음 < 5.7 < 100
6 120
좋음 7 150
8 180
나쁨 9 210
10 240
매우 나쁨 11 270
12 300

📍당뇨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기(대한진단검사의학회)📍

❗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는 췌장이 잘 망가지므로 미국보다 기준이 조금 더 엄격하다.

당화혈색소 4% ~ 5.7%이면 정상, 5.8% ~ 6.4%이면 당뇨 전 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 환자의 목표혈당치는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기준을 잡고 있으며, 한달에 0.5% ~ 1%씩 낮출 수 있도록 관리한다.

당화혈색소 수치를 1% 떨어뜨릴 때마다 신경병증, 망막병증 등 미세혈관합병증 위험을 25%나 줄일 수 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1. 일정한 시간에 알맞는 양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다.

 

2. 설탕, 꿀 등의 단순당 섭취를 주의한다. 당을 섭취하게 된다면 대체당을 섭취하도록 한다.

 

3.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한다. 식이섬유는 혈당, 혈중지방의 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4. 술과 담배는 멀리하도록 한다.

 

5. 식품 속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은 되도록이면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6.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중강도의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시행하도록 한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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