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이나 허벅지 바깥쪽에 닭살처럼 오돌토돌하게 뭐가 난 적이 있나요?

이는 모공 각화증이라고 하며, 모공 내 각질이 쌓여서 닭살처럼 난 것을 말합니다.

피부에 해를 가하진 않지만 미관상 치료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아래에서 확인해봅시다.

 

모공 각화증이란?

모공 내에 각질이 쌓여서 모낭 안에 각질 마개가 박혀 피부가 닭살 모양으로 보이는 유전성 피부질환이다.

오래된 피부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하고 표피 내로 들어가 모공의 출구를 막음으로써 모공이 커져 오돌토돌하게 닭살처럼 보인다.

 

보통 팔, 다리 등 바깥쪽 부분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난다. 모낭에 박힌 각질 마개에 의해 모공 주위가 붉거나 갈색으로 보여 미관상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흔히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사람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좁쌀 여드름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압출 시 피지가 나오면 여드름이지만 각질층만 보인다면 모공각화증임을 알 수 있다. 모공 각화증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주변부가 빨갛게 되거나 자극받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피부는 재생활동을 통해 오래된 세포를 피부 밖으로 배출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각질이 표피 내로 들어가 모공을 막기 시작하면 오돌토돌한 돌기가 피부로 튀어나와 모공각화증이 되기도 하고, 각질의 과각화 운동이 지나치게 많아 모공 윗 입구로 튀어나와 모공각화증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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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각화증 치료

모공 각화증 원인 및 증상

보통 염색체에 우성 유전하는 유전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있지 않다. 실제로 모공각화증의 유전 발현율은 50% 내외 정도라고 한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비만 수치가 있는 경우는 좀 더 높은 확률로 발병한다.

 

지나치게 샤워를 자주 하거나, 반복적으로 세게 때를 밀거나, 실내 온도를 너무 높여 공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 피부의 약한 부분의 모공이 거칠어지게 된다. 허벅지, 팔 등에 가려움증이 생겨 심하게 긁으면 모공이 도드라지고 오돌토돌 해지니 긁으면 안된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더 잘 발생하고, 여름에는 보통 사라지는 편이다.

 

팔, 허벅지, 어깨 등 바깥쪽 모공을 따라서 회색 또는 갈색의 작은 돌기가 보인다. 가렵거나 아픈 증상은 딱히 없다.

모공 각화증 증상 자세히 알아보러가기

모공 각화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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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조하지 않는 환경 만들기

: 실내 환경이 건조하면 모공 각화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가습기를 이용해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2. 잦은 샤워 금지

: 평소에 때를 밀거나 잦은 샤워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은 가능한 한 짧게 하고,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 온 몸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연화제, 보습제 사용

: 평소 모공 각화증이 심하다면, 연화제를 이용하여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보자. 묵은 각질을 제거함으로써 모공 각화증 증상을 좀 더 완화시킬 수 있다. 그리고 보습제를 평소에 잘 바르는 것도 각질을 부드럽게 완화 시킬 수 있으니 평소에 이 두가지를 병행하여 사용해보도록 하자.

 

4. 시술

: 피부에 딱히 해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두어도 상관은 없지만, 미관상 제거하고 싶은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스크럽적 시술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는데 피부과에서는 박피술 레이저류를 사용하여 제거한다.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많아지므로 주기적으로 재시술이 필요하다.

 

모공각화증은 평소에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보습제를 평소보다 1.5배 정도 발라주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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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각화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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