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서 전 날 신청한 조식먹으러
신청한 조식은 그냥 쏘쏘했고 뷔페는 먹을만 했다
조식먹으면서 보이는 바깥풍경
숙소 체크아웃하고 짐만 맡기고 바로 나왔다
숙소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츠칸러우(적감루)에 왔다
표 사니까 Happy New Year 카드도 주셨음
날씨가 좋구나
사진 찰칵찰칵 찍고 시원한 동과차 먹으러 이동
우리는 Light Winter Melon Tea M사이즈 2개 시켰다
맛은 딱 누룽지 사탕 맛이였다 ㅋㅋ
대만사람들이 더운날에 갈증해소로 많이 먹는다던데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음
동과차들고 하야시백화점으로 이동하였다
도착해서 기다리기
그냥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우리 뒤로 줄이 길게 형성됨ㅋㅋ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온다는 이 엘리베이터
층을 가리키는 침이 아날로그식으로 돌아간다
옥상부터 구경하기로
옥상에 찐빵같은 조형물도 보고
경치도 구경하였다
내려와서 여러가지 소품들 구경하다가 텀블러 가방 하나 샀다 ㅋㅋ
집에 있는 텀블러 가방도 유용하게 잘 쓰고 있기 때문에
타이난 떠나기전에 녹두우유스무디 또 먹고 싶어서 사러왔다
녹두우유스무디 1개 + 펄추가해서 남편이랑 나눠먹으려고 했는데
한 입 먹기 무섭게 뒤에서 직원분이 달려나와서 주문한거랑 다른걸 줘서 미안하다며
새로 만들어 주셨고 이미 먹은건 돈 받지 않겠다고 먹으라며 하셨다
엄청 친절... 쏘 카인드
얼떨결에 한 개가 두 개로 되어버림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다
이제 타이베이로 갈 시간
호텔에서 짐 찾고
택시타고 셔틀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H31번 무료 셔틀버스타고 타이난 HSR 역으로 이동
점심을 안 먹어서 역에서 도시락 하나 구입하였다
시간 맞춰서 타이베이로 가는 열차가 바로 왔다
도시락 세팅!
타이난 안녕~
너무 재밌었고 많은 추억 가지고 간다
타이베이 도착하니 날씨가 좀 흐리고 추웠다
호텔로 바로 이동!
Solaria Nishitetsu Hotel Taipei Ximen
호텔 체크인하고 우리는 고층으로 배정받았다
26층으로 배정해주심 ㅎㅎ
우왕 호텔 엄청 좋다
방 깔끔하고 화장실도 깔끔
마지막날이라 좋은 호텔 잡았는데 만족만족
날씨가 좀 흐리긴 하지만 뷰도 좋다
호텔에서 펑리수랑 누가크래커도 주문할 수 있다
무료로 배송해줘서 좋음
미미크래커가 영업시간이 짧기도 하고 거기까지 가기도 귀찮아서
호텔에서 주문 바로 해버리기
치아더 펑리수도 맛만 볼 겸 1박스만 주문했다
호텔 로비의 모습
여기에서는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음
여러가지 차도 있고 커피머신도 있고 물도 쌓여있다
우리는 호텔에 들어올 때마다 커피내려서 마심ㅋㅋ
커피가 꽤 맛있다
우리는 호텔에서 나와 융캉제로 이동하였다
바로 가품양주에 가기 위해서!
위스키가 엄청 싸다!
대만은 주세가 낮아서 한국보다 저렴하게 위스키를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서 스프링뱅크10년 목각케이스랑 글렌드로낙18년 삼 ㅋㅋ
한국에서는 구하기도 힘들고 비싼거라 만족쓰
남편은 글렌드로낙18년 개봉 안 할거라고 그랬다..ㅎ
위스키 사고 나와서 거리 구경하면서 돌아다니기
일롱에 방문하였다
일롱은 대만에서 다기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하나 사고 싶었는데 들고 가기 힘들 것 같아서 포기
혹여나 깨질까봐..ㅎ
구경 다 하고 펑리수 사러 타이베이리치로 넘어왔다
우리는 토펑리수 16개입 1박스 사고 1개 맛 볼려고 낱개로 된 거 하나 샀다
맛은 버터향이 나는 엄청 부드러운 빵 안에 그렇게 달지 않은 파인애플 과육이 씹힌다
펑리수 신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펑리수는 시지도 달지도 않아서 맛있었다
여러 박스 사오고 싶었는데 위스키 때문에 무게 초과 될 것 같아서 많이 못샀다 ㅜㅜ
여기 펑리수 나중에 무게 재봤는데 16개입 1박스 1.5kg 정도 됨..ㅎ 꽤나 무겁다
펑리수 사고 나와서 시먼딩 돌아다니기
저녁 먹을 때가 다되어서 저녁 먹으러 출발
키키레스토랑 저렴이버전인 진천미에 왔다
앉자마자 맥주 하나 시키고
부추꽃볶음 하나 시키고
공심채랑 계란두부튀김 하나 시켰다
사진에는 없지만 공기밥도 두 개 시킴 ㅋㅋ
저기에서 나는 계란두부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쏘쏘했다
대만 현지분들이 엄청 많았음
밥 먹고 행복당에 왔다
사람 엄청엄청 많음
여기서는 쩐주(펄)를 다 직접만들고 있더라
펄이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근데 먹다보니 조금씩 느끼해지기 시작함 ㅋㅋ
사람들이 지파이도 줄서서 사먹길래 궁금해서 줄 서봄
포장해서 호텔로 왔다
호텔에서 보이는 야경
날씨가 조금 흐리구만
남편은 맥주, 나는 위스키 조금 남은거 먹었다
이렇게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