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곰팡이균에 의한 피부질환은 정말 다양하다. 부위 중에서도 얼굴, 팔, 사타구니, 다리 등에서 발생한다. 주로 가렵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피부가 얼룩덜룩해지기도 해서 보기에도 좋지 않다.

이러한 곰팡이균에 의해 감염되는 증상을 칸디다증이라고 하는데, 이 글에서는 피부 칸디다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피부 칸디다증이란?

곰팡이(진균)의 일종인 칸디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 및 경과를 나타낸다.

 

우리 몸에는 '칸디다'라고 하는 곰팡이가 있다. 평소에는 피부, 입 안, 식도, 외음부, 질, 음경 등에 서식하며 살고 있다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평소에는 피부에 존재하는 상재균으로 있으면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다가 균형이 무너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감염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것이다.

 

특히 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HIV 감염,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해야한다. 피부 칸디다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칸디다증은 증상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한다. 입 안에서 발생하면 구강 병변을, 질에서 발생하면 질 분비물을, 피부에서 발생하면 피부에 난 감염 부위를 채취한다.

피부 칸디다증피부 칸디다증피부 칸디다증
피부 칸디다증

피부 칸디다증 증상

여러 종류의 칸디다증 증상 알아보러가기

감염된 부위에 따라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피부가 접힌 부분(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등), 손가락 사이, 생식기, 구강 점막, 손·발톱과 같이 습하고 마찰이 잦은 부위에 흔하게 발생한다.

 

주로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기며 벗겨질 수 있다. 그러한 영향을 받은 부위에는 가려움증, 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을 나타내는 작열감,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자리에 수포가 생기고 바닥이 갈라지며 걸쭉하고 하얀색의 액체가 나올 수 있다.

 

또 다른 증상은 털이 있고 축축한 신체 부위의 병변, 피부 주름 부위에서 더 붉어지는 발진, 피부가 가려움, 피부가 갈라짐,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인한 칸디다증 감염 증상 등이 있다.

 

칸디다증은 전염이 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걸리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면역력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는 유무가 결정되므로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당뇨병, HIV/AIDS 감염자들은 더욱더 조심해야한다.

 

이 외에도 신생아의 경우 기저귀를 찼을 때 생길 수 있고, 성인의 경우 항문, 생식기 주변에서도 칸디다 곰팡이 감염으로 피부 질환이 잘 생길 수 있다. 초기에 가려움증, 쓰라림, 농포 등의 불편한 증상이 발생하면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치료를 받아 증세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피부 칸디다증피부 칸디다증피부 칸디다증
피부 칸디다증

피부 칸디다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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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증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의 종류는 칸디다 알비칸스, 칸디다 트로피칼리스, 칸디다 글라브라타 등이 있다.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균의 일종이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나이가 어린 유아, 나이가 많은 노인, 면역억제제 사용자, 암환자, 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에게서 잘 발생하는 질환이다.

 

1.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경우

 

2.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3. 다른 감염 질환때문에 항생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4. 면역 결핍 병력이 있는 경우(주로 HIV,  당뇨병, 종양학적 장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장기 사용)

 

5. 화상, 짓무름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6. 비만인 사람

 

7. 세포면역결핍, 후천성 면역결핍증후군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비만, 당뇨, 딱 붙는 옷을 입는 경우, 물이나 습기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이라면 칸디다증에 걸리기 쉽다. 그래서 치료를 받게 된다면 환경 개선이 반드시 치료에 동반되어야 한다.

피부 칸디다증피부 칸디다증피부 칸디다증
피부 칸디다증

피부 칸디다증 치료

피부 칸디다증의 경우 항진균제 투여와 함께 감염원으로부터 차단, 면역적 장애의 교정이 중요하다.

피부 병변 부위를 건조하게 하고, 통풍이 잘 되게 유지하며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많은 항진균제라도 곰팡이 균의 종류에 따라 치료 효과가 다를 수 있다. 피부 손상의 정도, 기간, 병변의 분포와 모양, 증상의 여부에 따라 치료제의 제형, 도포 방법, 치료 횟수 등에 차이가 있으니 피부과에 꼭 방문하여 전문의에 의한 올바른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피부에 주로 발생한 칸디다증은 특별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될 수 있다. 조기에 치료를 하면 흉터를 남기지 않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으니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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